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벤투호/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우루과이전 (문단 편집) == 경기 평가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한국우루과이1.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한국우루과이2.jpg|width=100%]]}}}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62qhMaE5pcU)]}}} || || [[버드와이저|[[파일:버드와이저 로고 화이트.png|height=20]]]] [[파일:버드와이저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svg|height=18]]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파일:2022 FIFA 월드컵 우루과이 아이콘.svg|height=18]]]] '''[[페데리코 발베르데|{{{#FFF 페데리코 발베르데}}}]]''' || '''[[https://naver.me/FVbim6ls|골 없어도 빛난 투혼… 韓, 우루과이와 첫 경기 0-0 무승부]]''' 0:0 무승부 승점 1점 획득으로 끝났고, 사실상 가나와 함께 하위권으로 평가받던 입장의 대한민국이 최소 준준결승전(8강) 진출 이상을 노리는 강팀인 우루과이를 상대로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하며 월드컵 두 대회 및 두 경기 연속으로 역대 월드컵 우승팀에게 승점을 획득하였다.[* 지난 2018월드컵 피파랭킹 1위 & 디펜딩챔피언 독일에 2:0승리로 승점 3점 획득] 2002 월드컵 세대의 은퇴 후 [[홍명보호/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알제리전|실망스러운 모습]]을 자주 보여줬던 대한민국이었는데, 이번 우루과이전에서는 보다 발전한 경기력으로 오랜만에 월드컵 무대에서 볼 만한 경기를 펼쳤다.[* 오죽하면 추가시간 7분 동안 '어떻게든 무실점으로 버텨야 한다'가 아니라 '어떻게든 골을 넣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봤다는 여론이 더 많았을 정도였다. 심지어 남미에서 손꼽히는 그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한 마디로 요약해 '''이게 되네?''' [[이스타TV]]의 [[박종윤]] 역시 라이브 중계와 이후 리뷰를 통해, 이렇게 득점 없이 끝내 상당히 아쉽다는 말과 동시에, 한편으로는 우루과이를 상대로 무실점으로 비겼는데 기쁜 게 아니라 아쉬운 감정이 드는 사실 자체가 놀랍고 신기하다는 말도 했다. 웹 라이브 중계의 댓글창에도 유니폼 바꿔입고 나온 거 아니냐, 정말 한국 축구 맞느냐는 호평이 올라올 정도였고, 그동안 불통 이미지가 굳혀져가던 벤투에게도 '[[기생충(영화)|벤투는 계획이 있었다]]'란 칭찬이 올라왔다. 긍정적인 반응이 축구관계자뿐만이 아니라 관중들이나 시청자에게 나올정도로 이 경기는 좋은 의미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경기 양상을 고려한다면 여러 의미에서 고무적인 결과였다.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는 모든 지표가 아주 근소하게 차이가 날 정도로 한쪽이 일방적으로 우세한 상황이 나오지 않았고 경기의 상당 시간이 중원 싸움이었을 만큼 경기 내내 확실한 우열 없이 정말 치열하게 치고받는 혈투 양상이었다. 결국 본 경기는 '''1966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에서 유효 슈팅이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은 경기'''로 기록되었는데 이는 졸전이라서가 아니라 전후반전 내내 두 팀이 중원에서 굉장히 치열하게 맞섰고 서로를 잘 견제한 결과였던 탓이다. 애초에 경기가 졸전이였으면 우루과이가 한국을 상대로 유효슈팅을 퍼부었을 것이다. 슈팅이 좀 나오면서 유효 슈팅이 없었다면 결정력을 탓했겠지만, 양측 모두 집중력있게 수비하면서 TV로 보는 국민들조차 슈팅 각이 좀처럼 보이지 않았고 후술할 파울 문제까지 겹치면서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치열한 상황 속에서도 유효 슈팅이 기록되지 않는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 한 마디로 0-0이었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았던 경기. 무엇보다 한국이 '''중원 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다'''는 점은 괄목할 만한 성과이다. 경기 전만 해도 [[페데리코 발베르데]],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을 중심으로 한 우루과이는 사실상 이번 월드컵 참가국 중 최강의 중원 라인업을 가졌다고 평가받았고 반대로 한국은 중원이 취약점 중 하나라는 주장이 많았다. 이 때문에 한국의 패배를 예상하는 많은 이들이 이야기한 것 중 하나가 한국은 발베르데와 벤탄쿠르가 버티는 중원을 절대 감당할 수 없고, 중원에서 철저히 밀리다가 결국 골을 내줄거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이재성, 황인범을 필두로 한국의 중원은 우루과이 중원을 상대로 밀리지 않고 팽팽히 맞섰으며, 한국이 왕성한 활동량과 타이트한 움직임, 4-4 두줄 라인의 간격 유지를 통해 상대를 효과적으로 견제하며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특히나 12km를 뛴 [[황인범]]과 발베르데를 지속적으로 압박하며 세컨볼 싸움에 적극 가담한 [[이재성]], 7번의 리커버리를 기록한 [[정우영]] 등 세 미드필더들의 중원 싸움이 돋보였다. 발베르데의 위협적인 모습이 나온 게 이재성이 교체 아웃된 후 한국의 체력 저하가 시작된 후반전 막바지에 나왔으니 성공적인 견제를 한 셈이다. 게다가 중원 싸움이 치열할 때마다 우리 선수들이 과감하게 로빙 패스와 얼리 크로스를 시도했으며 상대팀 선수와의 공중볼 경합에서 이긴 뒤에 더 높은 위치에서 공격 전개를 시도하는 유연함까지 보여주었다.[* 덕분에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상대팀의 압박으로 인한 위험한 장면이 나오지 않았고 세컨드 볼을 성공적으로 얻어낼 경우 중원을 거치지 않고도 더 높은 위치에서 빌드업을 하게 되므로 상대팀에게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상당한 압박감을 줄 수 있었다.] [[FIFA]] 공식 채널에서도 경기 요약 영상 제목을 [[https://youtu.be/TCNVlLl6M9E|Suárez & Son Face-Off]][*해석 수아레즈와 손흥민의 대결]로 하고 수아레즈와 손흥민이 경합하는 모습을 썸네일로 지정해, 우루과이와 대한민국의 경기력, 특히 중원 싸움 능력이 그만큼 대등했음을 시사했다. 결국 고집스러웠던 [[파울루 벤투]]의 축구 스타일이 월드컵에서 통할 수도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 경기로도 볼 수 있다. 그동안 많은 국내팬들이 벤투가 추구하는 축구는 한국과 상성이 맞지 않다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다. 그동안의 한국식 축구와 거리도 먼데다 현 국가대표팀 선수 명단으로는 이를 받쳐줄 기량도 부족하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벤투 감독이 그 동안 입혀온 색깔은 한국과 어울리지 않는다기보다는 한국 축구 스타일을 좀 더 세밀하게 조정했던 것으로 재평가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우수한 측면 자원이 많이 나오는 대한민국의 스타일에 맞춰 중앙에서 측면, 다시 중앙으로 들어오는 기본적인 공격 패턴의 골자를 만들었으며, 빠른 스피드를 가진 한국 선수들의 장점을 활용한 상대 뒷공간 침투를 만들고자 후방 빌드업을 입힌 것이었다는 쪽으로 의견이 바뀌고 있다.[* [[조광래호]]나 [[슈틸리케호]]가 실패한 이유는 벤투호와 달리, 한국 스타일을 현대축구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저 어설프게 베끼기에만 급급했기 때문이다.] 센터백 조합의 수비도 좋았다. 보통 센터백 조합은 자기 자리를 지키며 볼을 운반하는 선수와 볼 경합을 펼치거나 들어오는 선수를 전담 마크를 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김민재]]와 [[김영권]]은 자리를 지키기보다는 자리를 바꿔가며 김민재가 볼을 운반하는 선수와 볼 경합을 다투어주고 김영권은 들어오는 선수를 전담 마크했다. 실제로 BBC는 이 경기 후에 대한민국의 4-4-2 포메이션 형태의 수비 전술을 그래픽으로 표기해가면서 극찬했다. BBC에서 수비 전술을 CG로 보여주면서 설명을 하는 형태는 보통 그 팀의 수비를 극찬할 때만 쓰기 때문. 다만 선수들이 다소 긴장한 기색이 있었고, 특히 [[황의조]], [[손흥민]]이 떨어진 폼과 함께 집중 마크를 당하면서 공격 면에서 아쉬움을 노출했다.[* 손흥민의 경우 부상으로 인한 고통+ 안면 보호 마스크의 어색함 때문에 대부분 이해하는 반응이지만 황의조는 폼의 저하에다가 빅 찬스 미스까지 할 정도로 심각했다. 물론 우루과이도 [[루이스 수아레스]]가 황의조와 엇비슷한 부진을 기록했다.] 전반전 손흥민의 지그제그 드리블 후 절묘한 감아차기는 코스가 아래로 깔리면서 수비수의 블로킹에 맞고 나갔으며, 문전 앞 절묘한 일대일 찬스에서 황의조가 독수리 슛을 날리며 놓친 것이 이날 경기의 가장 위협적인 공격이었을 정도로 공격력은 부진했으며 유효 슈팅을 하나도 만들어내지 못했다. 우루과이는 골대를 두 번 맞추는 등 종종 날카로운 장면을 보이기는 했지만, [[루이스 수아레스]]가 존재감이 전혀 없었고[* 사실상 이 대회가 그의 축구 인생의 마지막 월드컵인데, 첫 경기의 폼은 심히 실망스러웠다. 몸도 전성기때보다 많이 불어있는 인상이라, 나이를 감안하더라도 어쨌든 폼이 많이 떨어진 상태임은 확실해보인다. 사실 화려했던 2015-16 시즌을 이후로 점차 폼이 하락해왔던 수아레스였고, 2021-22 시즌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소속팀]]에서도 후보로 밀려나며 이 시즌을 끝으로 유럽리그 생활을 청산한 상황이라 지금의 폼이 딱히 이상할 것은 없다.][* 나이가 더 많은 호날두와 지루, 동년배인 메시가 골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물론 메시와 호날두 역시 엄연히 페널티킥 골이라 저평가되는 감이 있고 특히 메시는 그 골 이후에는 사우디 수비진의 압박에 볼을 질질 끌다 처절하게 막히며 참사의 원흉 중 하나가 되긴 했지만, 적어도 수아레스보다는 존재감이 있었다. 게다가 메시는 [[우승|마지막에...]]] [[다르윈 누녜스]] 또한 가끔씩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큰 찬스를 놓치는 등 마무리가 부족했다. 확실히 지난 남미 예선 막판에 치솟았던 우루과이의 폼이 나오지는 못한 경기였다. 한편으로는 우루과이가 앞서 일어난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C조/아르헨티나 vs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아라비아]]와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E조/독일 vs 일본|일본]]의 이변을 의식한 면도 없지않아 보인다. 안그래도 우루과이는 한국에 대해 손흥민, 나상호 등 빠른 스피드로 라인을 잘 깨는 선수들을 경계하는 인터뷰를 해왔었는데, 대회에서 아르헨티나와 독일이 라인을 올리며 압박을 가하다가 사우디와 일본의 뒷공간을 파먹는 역습에 망신을 당하는 사태를 보게된 것 때문인지, 우루과이는 라인을 내린 채 후방에서 롱볼 한 방으로 헤딩 연계를 노리는 소극적인 공격 전개를 보여준 감이 없잖아 있었다. 특히 오른쪽 공격 시 라이트백 [[마르틴 카세레스]]는 윙어인 [[파쿤도 펠리스트리]]와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돕기보다는 손흥민의 라인브레이킹을 대비하기 위해 약간 쳐진 위치에서 역습에 대비만 했다. 공격 전개 시 [[디에고 고딘]]-[[호세 히메네스]]-베시노/카세레스 쓰리백을 구성했는데 이들은 올라가기 보다 후방에 머무르는 모습이었다. 이렇게 전체적으로 많이 내려 앉은 상태에서 간간히 나온 기회도 공격진의 아쉬운 결정력으로 놓치고 지나갔다. 아시아를 상대로 절대로 이변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경계한 우루과이의 이 선택이 옳았는지는 앞으로를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로써 한국은 FIFA 랭킹 14위이자 1승 5패의 극상성이 잡힌 우루과이를 상대로 지지 않으며 승점 1점을 챙기게 되었다. 1994년 볼리비아전 이후 처음으로 남미 팀을 상대로 승점을 따냈고, 역대 우루과이전 최초의 무실점 경기, 아시아 국가로선 일본(2002년)에 이어 월드컵 본선 두 경기 연속 무실점(클린시트)까지 기록하면서 나름 웃을 수 있는 결과를 만들었다.[* 실제 한 외국 배당 사이트는 한국의 패배 확률을 51.8%로 점쳤다.] 사우디아라비아나 일본 수준의 기적은 아니지만 최소한 예상 밖의 반전은 만들어 내었고, 이렇게 세 경기 연속으로 아시아 팀이 좋은 경기력을 펼치게 되면서 확실히 '''아시아 축구의 수준이 올라왔다'''는 평가가 나왔다.[* 다음날 B조 2차전에서도 웨일스가 이란에게 0:2로 패배해 조 최하위로 떨어지고 다다음날 D조 2차전에서도 튀니지가 호주에게 0:1로 패배해 조 최하위로 떨어지며 아시아의 반란은 현재 진행형이다.] 한국은 이번 경기를 비기면서 16강 진출에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물론 8년 전 평가전에서 가나에게 0:4로 털린 전적과 대한민국 특유의 2차전을 죽을 쑤는 징크스 때문에 마냥 안심할 수는 없으나, 현재 가나가 전성기에 비해 내려왔다는 평과 함께[* 하지만 스위스와의 평가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면서 마냥 방심할 수준은 아니게 되었다. 알제리에게 4:2로 박살난 기억이 남은 한국 입장에서는 더더욱.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H조#s-6|포르투갈전]]에서는 동점골을 득점한 후 곧바로 역전골과 쐐기골을 허용한 것이나 만회골 후 동점골을 넣을 뻔하는 등 랭킹 꼴찌답지 않은 공격성이라는 장점이 두드러진다. 다만 기복이 심한 플레이, 부실한 수비진이라는 단점은 충분한 공략 대상이라고 본다.] FIFA 랭킹에서도 보듯이 한국이 유리한 매치업이라는 평가이고[* 가나는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 팀 중 FIFA 랭킹이 꼴찌다.] 우루과이전 수준의 경기력만 나와도 충분히 이길 가능성이 높다는 게 희망적인 상황이다. 또한 이번 경기에서 공격진이 아쉬움을 꽤 노출한 만큼 이를 보완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손흥민 정도를 제외하면 우루과이 선수들의 스피드가 더 앞섰고, 경기 후에도 한국 선수들은 바로 바닥에 쓰러질 정도로 더 지친 기색이 역력했던 만큼 체력 관리도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직후 열린 포르투갈 vs 가나전에서 포르투갈이 가나를 3:2로 잡으며 1위로 올라섰고, 한국으로선 가장 어려운 상대인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패배까지 염두에 두어야 하기 때문에 16강 티켓을 끊기 위해선 이번 경기에서 보였던 단점들을 잘 보완하여 가나를 확실하게 잡아야 할 것이다. 반면 우루과이 입장에선 상대적 약체인 한국을 상대로 반드시 3점을 따고 가야 했을 텐데 무승부로 마치며 먹구름이 드리웠다. 이대로 객관적인 예측대로 간다면 1승 1무 1패로 대한민국과 승패가 같아져 골득실을 따져야 할 테고, 두 팀 모두 포르투갈을 상대로 최대한 선방하고 가나를 상대로 최대한 득점해야 하는데, 우루과이는 두 번째 경기에 만나고 한국은 세 번째 경기에 만나는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포르투갈은 2차전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16강 진출을 미리 확정지으려 할 것이기에 3차전에 만나는 대한민국 입장에선 포르투갈 상대 난이도가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교체 출전한 [[이강인]]이 화제가 되었다. 그동안 벤투는 이강인을 제대로 쓰지 않으며 많은 논란을 불러왔는데, 후반전 중 체력적으로 힘든 순간에 그를 조커로 투입했다.[* 이날 경기 후반전의 클라이맥스이자 하이라이트였고, 팬들도 마치 반전 영화를 보듯 '이강인이 나왔다고!?'라며 놀라는 분위기였다.] 그동안 선수 기용에 있어 쓸놈쓸이라고 비판을 받는 부분이 어느 정도 불식되었고, 혹은 전술적인 이유로 그동안 철저하게 관리하고 숨기던 것이라는 의견도 보인다.[* [[신태용]]에 대해 여전히 부정적인 일부에서는 '[[신태용호/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스웨덴전|트릭이란 이런 것]]'이라며 비꼬는 댓글도 달았다.] 그리고 후반 막판 발베르데가 이강인에게 태클을 깔끔하게 성공한 뒤 마치 골을 넣은 듯이 포효하면서 권투 세레머니를 한 모습이 화제가 되었는데, 경기가 생각보다 너무 안 풀려서 분위기 전환용으로 그랬을 것이라는 추측[* 해당 장면을 보면 알 수 있지만, 태클이 훌륭하긴 했어도 추후 공격 전개로 이어진 것도 아니고, 고작 라인 바깥으로 나가 큰 의미는 없었다.]이 있었고 경기 후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343/0000117439|인터뷰]]를 보면 확실히 힘들어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두 선수는 평소에 [[라리가]]에서도 자주 만난 적이 있는 만큼 나름의 연관 관계가 있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있다. 주심 [[클레망 튀르팽]]의 판정에 논란이 있는데, 평소에도 그래왔지만 이 경기에서도 전반적으로 파울에 대해 지나치게 관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반전에는 옐로 카드도 들고 파울도 조금씩 불었지만 여전히 관대한 판정이 많았다. 우루과이에게는 경기 막판에 딱히 파울로 볼 수 없는데도 파울 선언을 하기도 했고, 한국에게는 벤투의 어필에 대해서도 옐로 카드를 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한국 입장에서도 정우영의 태클이 충분히 카드를 받을 만한 상황이었지만 받지 않은 장면도 있었기에 편파라고 보기는 어렵고, 일관성 없는 휘슬 기준이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너무 관대한 편이라 판정에 아쉬운 목소리가 나온다.[* 여담으로 이 경기의 주/부심 모두와 VAR 심판진 일부가 프랑스 국적이다. 부심은 쉬릴 그랭고르와 니콜라 다노. VAR 주 심판은 제롬 브리사르.] 결과적으로 이로 인해 양측 모두 공격 중 수비수들과 밀리고 걸려 넘어지는 바람에 슈팅 개수가 적을 수밖에 없었고, 이 또한 무승부에 일조한 요소라 볼 수 있다. 특히나 한국 선수들이 박스 주변에서 밀려 넘어지는 장면이 잦았는데, 바로 뒤인 포르투갈 vs 가나 경기와 그 이전 경기들에서는 대부분 이런 장면에서 파울을 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강한 팀을 상대로 실점하지 않고 패배하지도 않았으니 판정을 제외한 실력만으로 평가하면 충분히 잘 한 결과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편 경기 결과를 떠나 양팀 도합 유효슈팅이 단 하나도 없어 경기 내용 면에서는 재미없고 지루했다는 평가도 상당히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